“‘몰카’ 지워드립니다”…열흘 만에 피해 접수 140건 돌파_많은 돈을 벌기 위한 주문_krvip

“‘몰카’ 지워드립니다”…열흘 만에 피해 접수 140건 돌파_온라인으로 돈을 벌고 싶다_krvip

지난달 말 문을 연 여성가족부 산하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온라인에 유포된 '몰래 카메라' 등 디지털 성범죄물을 삭제해주고, 피해 사건에 대한 상담과 심리 치료, 법률 지원도 연계해 제공한다. (▶관련 기사: 정부 "몰래 카메라 피해 영상 삭제 도와드려요") 16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이곳에는 운영 첫날인 4월 30일부터 5월 11일까지 모두 146명이 온라인 게시판과 전화로 피해를 알려왔다. 주말을 제외하면 단 열흘 만에 신고가 140건을 넘어선 것이다. 작년 5월부터 몰래카메라 삭제를 지원해온 비영리 여성인권단체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에 7개월 동안 접수된 피해 신고가 206건이었다. 이 숫자와 비교해보면, 정부가 만든 지원센터에 대한 호응이 얼마나 뜨거운지 알 수 있다. 지원센터 측은 피해자들의 신고 이후, 상담 지원과 영상 삭제 등 오늘(16일)까지 400건이 넘는 업무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4월 30일 개소식 때 공개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사무실 이처럼 바쁘게 돌아가는 지원센터의 구성원은 아직 10명에 불과하다. 여기서 팀장급 2명을 제외하면 전화 상담을 전담하는 직원 2명, 동영상 삭제를 지원하는 직원 6명만이 활동하고 있다. 센터를 운영하는 여가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측은 앞으로 인력을 충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홈페이지 갈무리 지원센터의 상담과 피해 촬영물 삭제 지원은 모두 무료이며, 진행 상황을 알 수 있도록 삭제 내역을 별도의 리포트로 작성해 제공한다. 촬영물 삭제에는 평균 3~4일이 걸리고, 재유포에 대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서비스가 병행된다. 상담을 원하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는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women1366.kr/stopds/) 비공개 게시판이나, 상담 전화(02-735-8994,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