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치료제’ 도입 내년 2월보다 앞당길 것…접종이 여전히 가장 중요”_마이애미 최고의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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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적으로 수십억 명이 아직 백신을 맞지 않았고, 접종을 받아도 돌파감염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먹는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는데요.

정부는 당초 내년 2월에 도입한다고 했는데, 이보다 더 앞당겨 도입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먹는 치료제가 이른바 '게임 체인저', 유행 국면을 확 바꾸기엔 섣부르단 분석도 있습니다.

신민혜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선구매 계약을 진행 중인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는 40만 4천 명분.

MSD 치료제 20만 명분과 화이자 치료제 7만 명분은 합의가 됐고, 나머지 13만 4천 명분도 이달 중으로 협상을 마칠 예정입니다.

임상시험에 의하면 감염 초기에 복용했을 때 먹는 치료제의 효과는 확실합니다.

당뇨나 심장병 등 기저질환으로 중증 위험이 높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입원과 사망을 줄여주는 효과가 MSD는 50%, 화이자는 최대 89%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고령층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정부는 일단 도입을 최대한 서두르겠단 계획입니다.

당초 내년 2월부터 단계적으로 들여오기로 했지만, 이보다 더 앞당겨 해외에서 사용할 때 우리나라도 같이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먹는 치료제는 말 그대로 확진자를 치료하는 약일 뿐 감염 자체를 예방할 수 없기 때문에 정부는 백신 접종이 여전히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치료제 하나로는 유행을 통제할 수 없고, 또한 감염되신 분들이 비교적 초기 상황에서 써야 되기 때문에 그 효과에는 제한이 있습니다. 또한, 만에 하나 치료의 시기를 놓치게 되면 치료제를 써도 회복이 어려울 수 있는 상황도 있습니다."]

먹는 치료제가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일부 우려도 있어 외국의 사례들을 보며 처방과 사용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먹는 치료제 개발이 한창인데, 국내 제약사 10곳이 먹는 치료제의 후보 물질에 대한 임상 시험을 진행 중입니다.

KBS 뉴스 신민혜입니다.

영상편집:김용태/그래픽:한종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