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모스크바호’ 격침에 美 도움”…우크라 “일부 지역 탈환”_스타 내기 폭죽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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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속보입니다.

러시아에 비해 전력이 열세로 관측되던 우크라이나군이 지난달 러시아 흑해함대의 기함 '모스크바호'를 격침했죠.

침공 이후 두 달간 사망한 러시아 장성도 10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데요.

미국이 도와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의 흑해함대를 이끄는 순양함 모스크바호.

지난달 14일, 우크라이나군이 발사한 미사일 공격을 받은 뒤 흑해에서 침몰했습니다.

이 작전, 미국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당시 우크라이나군은 흑해에서 모스크바호를 포착해 미국 측에 확인을 요청했고 이에 미국은 모스크바호가 맞다는 사실을 확인해 위치 정보를 제공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또, 침공 이후 10명이 넘는 러시아 장성이 사망한 데에도 미국의 정보가 큰 역할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의 방어를 돕는 정보만 제공하고 있다며 공식 확인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존 커비/미 국방부 대변인 :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관련성 있고 시기적절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러시아의 돈바스 공세가 제대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측은 잃어버린 크림반도까지 되찾아야 승리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앞서 남부 도시 헤르손과 미콜라이우 지역 일부 마을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올렉산드르 슈투푼/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 대변인 : "성공적인 임무 수행 덕분에 적군은 미콜라이우주와 헤르손의 여러 지역에 대한 통제권을 상실했습니다."]

한편, 러시아군의 점령이 임박한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는 민간인이 추가로 대피 중인 가운데 러시아군의 포격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민간인들의 무사 대피를 보장할테니 남아 있는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무기를 내려 놓으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영상편집:이현모/자료조사:김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