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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에서 최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퇴진과 재선거를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로 35명이 사망하고 850명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FP 통신 등은 베네수엘라 인권 단체가 "반정부 시위 도중에 사망한 이들의 성과 이름, 사망 장소 등과 관련한 확증된 자료를 가지고 있다"며 지금까지 35명이 숨졌다고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인권단체 관계자는 특히 경찰 특공대(FAES)가 빈민 지역에서 수행한 작전 도중 사법 절차를 따르지 않은 불법적 처형으로 8명이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마두로 대통령 첫 임기 시절인 2017년 4∼7월 사이 반정부 시위 과정에서 125명이 숨진 이래 시위대와 경찰 간 충돌로 발생한 첫 유혈사태입니다.

다른 인권단체인 포로 페날은 최근 반정부 시위 사태로 850명이 당국에 체포됐으며 이 중 77명이 미성년자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23일 수도 카라카스에서는 마두로 대통령의 퇴진과 재선거를 요구하는 야권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열렸습니다.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은 당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권력 강탈자가 집권하면 국회의장이 국가 지도자가 된다'는 헌법 조항을 근거로 자신이 '임시 대통령'이라고 선언하고 과도정부의 수반으로서 군부의 지원 아래 공정한 선거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국제유가 하락 속에 미국의 경제제재가 더해져 초래된 극심한 식량난 등 경제위기와 정국혼란을 못 이겨 많은 국민이 해외로 탈출하는 가운데 지난 10일 두 번째 6년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마두로는 작년 5월 치러진 대선에서 68%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지만, 야권은 유력 후보들이 가택연금, 수감 등으로 선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에서 치러진 대선이 무효라며 마두로의 정통성을 인정하지 않고 퇴진을 요구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